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판타지와 모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세계

영화리뷰

by 반애 2023. 4. 17. 12:27

본문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포스터

 

 

신비한 동물사전 : 새로운 마법의 세계, 뉴트 스캐만더와 함께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인 J.K. 롤링이 자신이 쓴 동명의 책을 바탕으로 제작한 판타지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26년 뉴욕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주인공인 뉴트 스캐만더가 신비한 동물들을 수집하며 그들의 세계를 지키는 모험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해리포터와는 달리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다양한 새로운 인물들과 동물들이 등장하여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영화의 주인공 뉴트 스캐만더는 신비한 동물을 수집하며, 동물들이 그들의 세계에서 불법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신비한 동물들을 뉴욕으로 데려오게 되고, 이때 우연히 아이언우드, 제인, 제이콥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과 함께 그는 불법적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과 싸움을 벌이고, 그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영화의 시각적인 효과와 동물들의 디자인, 그리고 CGI를 이용한 시각적인 표현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뉴트 스캐만더의 신비한 동물들은 각각의 특징과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세계와 생태계도 매우 잘 그려져 있다. 또한, 영화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매우 다양한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으로 영화를 채워나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물론 이 영화도 특정 캐릭터의 등장이나, 특정 플롯의 전개와 연관된 이야기들이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담은 일종의 재밌는 에피소드로 볼 수 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해리포터와는 조금 다르게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으며, 보다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영화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를 통해 동물과 인간의 공존, 자연과의 조화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뉴트 스캐만더 역할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은 매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뉴트 스캐만더의 섬세하고 매력적인 인물성을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 중에서도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제이콥 역할을 맡은 댄 포그러스트는 매우 뛰어난 코믹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소리로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전의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코믹한 부분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해리포터의 일대기를 진지하게 다뤄갔었는데 이번 영화는 코믹한 부분도 꽤 많이 포함이 되어서 시청하는 내내 눈이 즐거웠던 것 같다.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이나 플롯의 전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는 플롯의 전개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수준까지 완만해지는 것이 아쉬운 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영화는 시청자들이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번 영화는 내용을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 된다. 물론 이 영화는 판타지 장르로서 어린 아이들까지 시청을 할 것을 생각하면 내용이 어렵지 않아야 하지만 어느 정도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 영화는 그 자체로 판타지적인 매력과 몰입감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해줄 만한 가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팬들 뿐만 아니라, 모험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신비한 동물들의 세계와 인물들의 매력적인 연기력, 그리고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어서, 시청자들은 이 영화를 통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을 보고 느낀 가장 큰 점은 영화의 비주얼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것이다. CG를 이용하여 다양한 동물들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그들이 사는 환경 역시 매우 상세하고 멋진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보여져서 눈이 즐거웠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느꼈지만 마법을 다루는 모습이나 적들에 대항하는 모습 등 CG로 거리감 없이 표현한 것을 보면, 확실히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나는 이를 통해 마치 현실에서 나와서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의 주인공인 뉴트 스캐만더 역할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력도 참 훌륭했다. 뉴트 스캐만더는 동물을 사랑하는 보호자이자,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를 통해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과 존경, 그리고 인간의 역할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차분하고 섬세한 매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보면 스토리나 플롯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플롯이 전개되는 것이 예측 가능해져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다양한 동물들과 인물들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져 있어서, 그 부족한 부분을 대신해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비한 동물사전'은 CG와 비주얼, 그리고 주인공 뉴트 스캐만더의 매력적인 캐릭터,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 등으로 인해 매우 재미있는 영화이다. 스토리나 플롯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판타지와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