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 아바타2는 전작 아바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네이비인종과 인간의 충돌과 대립, 자연과 인간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2편에서는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 추가되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영상미와 연출이 굉장히 아름답고 섬세하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지구의 자연을 담은 것 같은 환상적인 플라넷 판도라의 풍경들은 눈에 새겨지게 된다. 특히, 캐릭터들의 느낌을 담은 표정과 감정선도 완벽했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 많았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과 네이비인종, 그리고 펜더의 각자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전 작품에서는 네이비인종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과 펜더의 시각에서도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특히, 펜더의 등장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다. 이전 작품에서는 네이비인종과 인간의 대립이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펜더의 등장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자연과 기계의 대립도 추가되면서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서도 네이비인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전투와 희생이 일어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 작품에서 다루지 않았던 가족과 사랑, 우정 등 인간적인 감성들도 다양하게 담겨져 있어 더욱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1편에서는 주인공이 나비족과 융합이 되는 내용을 주로 다루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온전히 가족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인간에서 나비족으로 그리고 나비족에서 토르크막토로 그리고 족장까지 되었다. 쉽게 말해 이번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을 완전히 나비족으로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다만 1편과 비교해보았을 때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 작품과는 달리 히어로물적인 요소가 조금 덜 담겨있었다는 것이다. 대신,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의 내면적인 변화와 성장, 그리고 자신의 삶과 가족, 사랑 등 인간적인 삶의 요소들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다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와 인물들의 심리적인 변화가 더욱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은 전작 아바타를 넘어선 더욱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의 탐욕과 자연 파괴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내용과 함께,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며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과 나비족을 구별하여 볼 필요가 없는 것이, 이미 나비족 즉 주인공의 가족들에게는 자식으로 삼은 인간이 한 명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록 양아들이기는 하지만, 나비족이 되고 싶어하는 인간 아이였으며 이미 나비족과는 깊은 공감을 하고 있으며 이미 융합이 잘 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편은 인간과 나비족의 영역 싸움이라고 하기보다는, 인간의 욕심에 비롯되어 벌어진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영화 아바타2는 전작의 뛰어난 기술력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어져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었다. 또한, 인간과 자연, 인종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들이 서로 교차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깊은 감동과 함께 생각해볼 만한 내용들을 제공해준 아바타2 물의 길은 모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며, 앞으로 나올 후 시즌도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내가 이번 영화 아바타2 물의 길을 관람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1편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 작품 속에 담긴 메시지가 더욱 짙고 깊어졌다는 것이다. 아바타는 전작에서도 환경보호와 인종, 문화 다양성 등 다양한 메시지들이 담겨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것들이 더욱더 강조되고 뚜렷해졌다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영화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탐욕적인 모습을 비교하며, 지구를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이 뿐만 아니라 나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며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인상 깊었다. 그리고 이번 작품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의 내면적인 변화와 성장도 매우 감동적이었다. 특히, 주인공인 제이크의 성격과 행동이 전작보다 더욱 다양해졌으며, 그의 삶과 사랑, 가족 등 인간적인 감성들이 더욱 잘 드러났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편은 완전히 나비족의 모습으로 등장을 하고 있는데, 그만큼 진심으로 나비족을 사랑하고 가족들을 아끼는 듯한 모습이 감동이었다. 게다가 주인공 제이크가 가족과 부족을 모두 지키기 위해 떠나는 모습과, 자식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보면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그 말이 떠오르는 것 같다 . 마지막으로 영화 아바타2는 전작의 뛰어난 기술력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어나가면서 더욱 깊은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따라가며 감동과 함께 생각해볼 만한 내용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게다가 1편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CG 작업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바닷속의 풍경은 너무나 황홀하고 예뻤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아직까지 아바타2를 시청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시청해보기를 권하고 싶은 바이다.
영화 범블비 후기: 전투와 감동의 조화,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모습 (1) | 2023.04.24 |
---|---|
존윅 시리즈 마무리, 존윅4의 인상적인 액션과 이야기 (0) | 2023.04.22 |
쥬만지: 넥스트 레벨 영화 후기 : 재미와 감동,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2) | 2023.04.17 |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판타지와 모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세계 (2) | 2023.04.17 |
탑건 영화 후기: 매버릭, 더 라스트 미션의 귀환 (2) | 2023.04.15 |
댓글 영역